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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빙판길에 삐끗한 발목염좌, 응급처치만큼 중요한 것은?] 2021-01-14 09:58:33

작성자 :
본브릿지
등록일 :
2021-07-07 14:25


보도날짜 2021-01-14 언 론 사 뉴스포인트
주요내용 발목 인대 손상이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인대 강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강추위에 길이 얼어 붙어 보도 곳곳이 빙판길이 되었다. 겨울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삐끗한 발목염좌 환자가 속출하는 계절이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족부질환이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가던 길을 재촉하고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번 손상된 발목 인대는 더 크게 손상될 가능성이 크고, 이와 같은 손상이 반복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갑자기 삐끗하여 발목을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에 있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발목염좌가 발생하는데 주로 발목의 바깥쪽에서 많이 일어난다. 손상이 적을 경우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지만, 손상이 큰 경우에는 통증이 매우 심하고 발목이 부어 오르기도 한다.

발목염좌가 발생했다면 ‘PRICE’라고 부르는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안정된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PRICE 치료법은 깁스 등을 통해 발목을 고정시켜 보호(Protection)하거나 충분한 휴식(Rest)을 취하며, 얼음 찜질(Ice)을 하고, 압박 붕대를 이용해 붓지 않도록(Compression) 발목을 조여주고, 누웠을 때 발목이 심장의 위치보다 높도록(Elivation) 하여 붓기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발목을 삐끗한 발목염좌가 발생했다면 발목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더 큰 손상을 막고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PRICE 치료법으로 응급처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의 판단으로 치료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현재 발목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손상이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운동치료, 물리치료, 인대 강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길이 얼어 미끄럽기 때문에 걸을 때 천천히 걷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걸을 경우 넘어졌을 때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도움말 : 대치동 서울본브릿지병원 박준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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